top of page

Research Articles Published in 2022

이승연, 정진솔, 오인수, 신태섭 (2022). 교사의 폭력피해 경험, 자신감, 소진의 관계: 스트레스 대처방식과 사회적 지지의 조절된 매개효과, 청소년학연구, 29(7), 281-306.

본 연구는 학생에 의한 교사 폭력피해 경험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교사의 폭력피해 경험이 소진을 일으키는 과정에서 교사 자신감의 매개효과를 살펴보고, 이러한 관계가 개인의 대처방식과 교사가 학교에서 경험하는 행정관리자와 동료교사의 지지에 의해 조절되는지를 밝히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국내 중·고등학교 교사 466명의 설문자료를 분석한 결과, 관리자 지지가 낮은 수준일 때 교사의 소극적 대처가 평균 이상으로 많을 경우 교사의 폭력피해 경험이 교사의 자신감을 저하시켜 소진에 기여하는 간접 효과가 유의하였다. 한편, 관리자 지지가 높은 수준일 때 교사가 소극적 대처를 많이 사용할수록 폭력피해 경험이 소진을 정적으로 예측하는 직접 효과는 약화되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결과의 의미와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한유나, 오인수 (2022). 초등 전문상담교사의 교직적응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 교원교육, 38(1), 153-182.

연구목적 본 연구는 팬데믹 상황에 발령받은 초임 초등 전문상담교사의 교직적응 과정을 연구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연구방법 본 연구에서는 초임 초등학교 전문상담교사 6인을 심층 인터뷰하고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코로나19 상황에 발령받은 신규 초등 전문상담교사는 ‘대면 소통 축소로 인한 교내 구성원과의 협력의 어려움’, ‘활성화된 비대면 상담⋅교육활동의 어려움’,‘불확실한 상황 증가에 따른 상담활동 관련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들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대처를 하였다. 이는 ‘교내 구성원과의 소통기회 확대하기’, ‘비대면 학습기회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하여 전문성 신장하기’, ‘팬데믹으로 인한 교직적응의 어려움에 심리적으로 대처하기’의 의미단위로 나타났다. 결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코로나19와 같은 재난상황에서의 학교상담을 고려한 두 가지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었다. 첫째, 초임 상담교사를 위한 체제적 지원의 필요성이다. 둘째, 초임 상담교사를 위한 학교상담에서의 일관된 가이드라인의 필요성이다.

Lee, S., Oh, I., & Choi, K. (2022). Korean Cross-Culture Kids’ acculturation types and cultural adaptation. International Journal of Intercultural Relations, 87, 131-141. 

Korean cross-cultural kids (CCKs) are born in Korea but grow up interacting with two or more cultures. In this study, the researchers conducted a survey of 398 Korean CCKs who attended primary and secondary schools in Asia and North America to identify types of acculturation developed. Instruments used were the East Asian Acculturation Measure, the Psychological Well-Being Scale, and the Korean version of the Youth Self-Report. Cluster analysis yielded four acculturation types: integration dominant, assimilation dominant, separation dominant, and conflicting. The assimilation dominant type was pervasive among students in North America, whereas the separation dominant type was prevalent among students living in Asia. Regarding cultural adaptation, students with the conflicting acculturation type showed the lowest cultural adaptation, and the Asian students’ psychological adaptation level was found to be lower than the North American students’ level. Suggestions are offered for future researchers and helping professionals better understand the adjustment difficulties experienced by CCKs and inform adequate psychological support for them.

박선우, 오인수, 이승연, 정지연 (2022). 관계적 집단 폭력 실태 및 영향 요인에 관한 질적 연구. 교육연구논총, 43(2), 29-64. 

본 연구는 관계적 집단 폭력의 질적 분석을 통해 관계적 집단 폭력의 실태 및 심각성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관계적 집단 폭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탐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적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경기 지역의 초등학교 교사, 전문상담교사 및 또래상담반 중학생을 대상으로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실시하였고 관계적 집단 폭력의 경험이 있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개인 심층면담을 실시한 후 그 결과에 대해 질적 내용분석(qualitative content analysis)을 실시하였다. 첫째,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수업이 장기화 및 확대 되면서 관계적 집단 폭력의 범위가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까지 확대되고 그 수위가 심각해지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둘째, 관계적 집단 폭력에 영향을 주는 개인요인으로 정서지능, 인정받고 싶은 욕구, 자신감, 사회성, 상황 대처능력, 성격 등이 확인되었으며, 가정요인으로 부모와의 관계, 가정 분위기, 부모의 양육 방식, 부모님과의 대화 기회, 부부싸움, 부모로부터의 애정 결핍 등의 요인이 확인되었다. 마지막으로 학교·사회적 환경적 요인으로 담임교사의 태도, 담임교사의 역량, 학급 분위기, 학급 문화가 관계적 집단 폭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관계적 집단 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적 시사점과 본 연구의 한계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장정연, 오인수, 반지윤 (2022). 중국 대학생의 불안정 성인애착과 SNS 중독경향성의 관계에서 정서인식 명확성과 자기개념 명확성의 매개효과. 교육문화연구, 28(2), 217-242. 

본 연구는 중국 대학생이 지각하는 불안정 성인애착(애착불안, 애착회피)과 SNS 중독경향성의 관계에서 정서인식 명확성과 자기개념 명확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중국 북경시 소재의 3개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최종 358명의 자료를 바탕으로 경로모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전체 매개효과는 부트스트래핑 방식으로, 개별 매개효과는 팬텀변수를 활용하여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불안정 성인애착과 SNS 중독경향성, 정서인식 명확성, 자기개념 명확성은 모두 유의한 상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정서인식 명확성은 애착불안과 SNS 중독경향성의 관계를 부분매개한 반면에 애착회피와 SNS 중독경향성의 관계에서는 완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자기개념 명확성은 애착불안과 SNS 중독경향성의 관계를 부분매개한 반면에 애착회피와 SNS 중독경향성의 관계에서는 매개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SNS 중독경향성의 예방 및 개입에 있어서 정서인식 명확성과 자기개념 명확성의 중요성 그리고 성인애착에 대한 교육학적 함의를 논의하였다.

행위 예술
강의실에서 언어 서명
지리 수업
하위 요법
침대에 앉아 핸드폰을 하는 사람
bottom of page